신동헌 광주시장 "경강선 연장 추진 교통수요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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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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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군기 용인시장 만나 경강선 연장 적극 협력 먁속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11일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추진으로 상습 교통 혼잡지역인 태전·고산지구, 양벌리 일대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경강선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협의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최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추가 검토사업 사업으로 선정되는데 그쳤다.

이에 신 시장 등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용인시, 안성시를 연결하는 ‘삼동~안성’ 경강선 연장사업 노선은 총 57.3㎞ 구간으로, 광주시 구간은 9.1㎞이다.

총 사업비는 3조 2973억원이며 태전·고산지구 내 시민들의 기대감이 컸던 사업이다.

이에 신 시장과 백 시장은 경강선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소병훈·임종성 지역국회의원과 함께 국토부를 찾아 경강선 연장 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에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사업이 선정되지 못할 경우 3개 시와 지역국회의원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토부에 적극 피력할 방침이다.

한편, 신 시장은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기반 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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