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야첵 올자크 신임 CEO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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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5-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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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 순매출 50% 실현 목표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회장.[사진=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야첵 올자크 신임 회장(CEO)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올자크 회장은 PMI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로의 전환을 함께해 온 핵심 인물이다.

폴란드 우치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93년 PMI에 입사해 유럽 각국 지사의 재무 및 경영 전반을 담당했다. PMI 폴란드와 독일 대표이사, 유럽연합(EU) 사장직을 거쳤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PMI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이후 PMI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됐다.

올자크 회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임하는 동안 PMI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은 2021년 1분기 기준 28%까지 늘었다.

또 올자크 회장 주도 아래 비연소 제품 출시 지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한 결과 지난 3월 31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 66개국에서 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인 아이코스가 판매되고 있다.

현재 약 1400만명의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자크 회장은 “담배연기 없는 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PMI를 이끌게 돼 기쁘다”며 “PMI만의 과학적 연구와 전문성, 역량과 상상력을 활용해 기존 포트폴리오를 넘어선 혁신을 선보이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PMI는 2025년까지 순매출의 50% 이상을 비연소 제품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연기 없는 제품을 개발·상용화해 가능한 한 빨리 일반담배 시대를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전임 회장은 PMI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임명돼 5월부터 의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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