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용 사면론에 “대통령 고유권한, 말씀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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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5-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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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도 필요한 검토 언젠간 할 수 있을 것”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주장에 대해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 말씀을 자제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면서 “정부도 필요한 검토를 언젠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 “반도체 수급 상황과 미국에 대한 투자 등을 볼 때 이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이 조금 있는 정도가 아니고 아주 강력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세균계인 이 의원의 이런 주장은 민주당 내부에선 처음 나온 것이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재‧보궐선거 당헌당규 개정과 관련, “기회가 닿는 대로 미안한 것은 늘 미안하다고 말씀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대선 경선 연기 주장엔 “원칙은 존중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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