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송영길호 출범 “새 역사 시작…11월 집단면역 형성, 부동산 대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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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5-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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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중,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협조 당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를 필두로 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3일 처음 열렸다. 송 대표는 “지난 4‧7 재‧보궐선거를 통해 회초리를 내렸던 민심을 수용해서 민주당이 변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 선출에 관심 가져준 존경하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민주당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정부의 백신확보 노력을 확실히 뒷받침해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문제도 당정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당내 민주주의 강화, 소통 확대를 통해 민심을 받드는 민주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오늘부터 새 지도부와 함께 새 역사를 만들어간다”며 “어느 자리에 있든 어떤 역할을 하든 원팀임을 잊지 않고 흔들림 없이 화합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국민의 삶을 무한 책임지는 집권 여당,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정비와 혁신, 변화를 통해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초선 때 1년 넘게 행정안전위원회 정책안전 특별위원회에서 (함께)활동했던 기억이 있는데,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김기현 원내대표의 미소띤 얼굴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그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국회가 할 일을 다하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여야 협력 속에서 본분을 다하고 힘을 하나로 모으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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