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33%로 또 최저치…40대도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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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5-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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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p 하락…민주당 27.8% 최저치 경신

  • 40대 부정 평가 6.6%p 올라 56.0% 기록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충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시 전국대의원대회 축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 3주 만에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4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어섰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4월 4주차(4월 20~30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0.8%포인트(p) 하락한 33.0%(매우 잘함 17.3%, 잘하는 편 15.7%)라고 3일 밝혔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4월 1주차에 33.4%보다 0.4%p 떨어져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4%p 내린 62.6%(매우 잘못함 46.4%, 잘못하는 편 16.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2%p 증가한 4.5%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전주보다 6.6%p 올라 49.4%에서 56.0%로 급증했다. 민주당은 2.9%p 하락해 27.8%로 집계됐는데, 이전 최저치는 지난 3월 3주차 28.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664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23명 응답을 완료해 5.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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