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상반응 신고 신규 사례 697건…사망신고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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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5-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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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 인원은 1만6196건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보건 당국에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가 700건가량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697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는 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6건 추가됐다. 4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경련,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사례도 3건 늘었다. 2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1명은 AZ 백신을 맞은 경우였다.

나머지 68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6196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2차 누적 접종자 355만4402명의 약 0.46% 수준이다.

보건 당국은 매주 회의를 열어 사망을 비롯한 중증 의심 신고 사례와 접종과의 관련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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