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정일우·유리 주연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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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4-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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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제공]

국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올해에도 종합편성채널과의 콘텐츠 협업을 지속하며 자체 제작 프로그램 투자에 나선다.

웨이브는 30일 "정일우, 권유리 주연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을 내일(1일) 오후 9시 40분, 본 방송 시작과 동시에 독점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보쌈'은 광해군 치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드라마. 다채로운 등장인물에 흡입력 있는 전개를 더했다.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 '부암동 복수자들' 등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과 '의가형제', '아들 녀석들' 등을 집필한 김지수 작가, 신예 박철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이 작품은 웨이브와 MBN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다.

웨이브는 지난해 10월 MBN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제작 투자에 나선 바 있다. 당시에도 해당 드라마는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였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방영 당시 웨이브 드라마 상위 시청 기간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웨이브는 2021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확대로 지상파 및 종편 드라마, 아이돌 예능, 정치 시트콤 및 자체 기획 드라마 등 새로운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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