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美 2상 임상 첫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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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4-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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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임상시험 완료 목표

[CI=부광약품]

부광약품은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미국 2상 임상시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JM-010은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이다.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10년 이상 장기간 복용할 경우 거의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JM-010의 미국 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에서는 작년에 유럽 4개 나라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한 상태다.

부광약품은 JM-010과 관련해 오는 2022년에 중간분석 결과를 확보하고, 2023년 임상시험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첫 환자 투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을 등록해 임상시험 진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머지않아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필수 치료제로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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