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코로나 대처’ 지적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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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4-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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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 취임 후 최저치서 1%p↑…부정률은 2%p 하락해 60%

  • 부정 평가 1위는 ‘부동산 정책’…40대 제외 전 연령층 부정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며 하락세가 멈췄다. 부정 평가의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국무총리를 비롯한 개각, 참모진 개편에 대한 효과는 미미하다는 평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대한 부정 평가는 더 상승했다.

한국갤럽의 4월 4주차(20~22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 조사 결과(응답률은 18%,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31%가 긍정 평가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던 30%에서 1%p 올랐다.

부정 평가율은 2%p 하락한 60%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거절’은 6%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 ‘코로나19 대처’(28%)를 1순위 이유로 꼽았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28%)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처 미흡’(17%) 지적은 전주에 비해 9%p나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40대만 긍·부정률이 비슷했고, 다른 연령대는 부정률이 긍정률을 압도했다.

구체적인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5%·61%, 30대 41%·52%, 40대 48%·44%, 50대 20%·69%, 60대 이상 25%·67%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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