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아마존, 2위 MS, 3위 알리바바"…작년 세계 IaaS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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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4-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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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알리바바그룹 클라우드사업부문이 서비스형인프라(IaaS) 시장 점유율로 세계 3위, 아시아태평양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알리바바그룹은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지난 13일 자료를 인용해 작년 알리바바그룹 IaaS 시장 점유율이 9.5%로 세계 3위였다고 밝혔다. 아태지역만 놓고 보면 1위였고, 세계시장에서도 교육업종 점유율은 24.3%로 1위였다고 강조했다.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IaaS 시장 점유율 1위는 아마존(40.8%),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19.7%), 3위는 알리바바그룹(9.5%), 4위는 구글(6.1%)이었다. 알리바바그룹의 5년전 점유율은 3.7%, 전년도 점유율은 8.8%였다.

장졘펑(Jeff Zh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회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력에 대한 세계적인 평가가 고무적"이라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평가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했을 때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돕고자 발 빠르게 움직였던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자들의 성과"라고 덧붙였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작년 초 중국에서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협업 플랫폼 딩톡(DingTalk)에 온라인 교실 기능을 추가했다. 오프라인 수업이 중단돼 딩톡으로 교사 700만명이 학생 1억4000만명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작년 3월 알리바바그룹은 향후 3년간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인프라에 2000억위안(약 34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운영체제, 서버, 칩, 네트워크 등 기술개발에 투자해 글로벌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알리바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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