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일자리 등 민생경제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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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4-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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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에 최선 다하는 4월 국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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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왼쪽)과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일자리와 민생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위의장은 1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IMF가 우리나라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한 데 이어 우리나라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바탕으로 한 지난달 고용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또 "우리나라 수출입 및 투자회복세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수치에도 홍 위의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일자리 문제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우리 경제의 주요 지표들의 개선세를 이어가는 한편, 여전히 어려운 일자리와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홍 위의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고용을 유지한 집합금지 영업 제한 이행업소와 청년을 고용한 소상공인, 민간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대 초저금리로 각 1조원씩 총 2조원을 지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2021년도 1차 추경안의 맞춤형 지원으로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당도 거시경제의 좋은 흐름이 민생의 구석구석까지 흘러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철저하게 챙기겠다"며 "경기 회복세 앞에 누군가만 소외되지 않도록 일자리와 혁신성장 규제혁신 법안 등 민생과 경제에 직접적 영향 주는 입법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홍 위의장은 "민주당은 민생에 최선을 다하는 4월 국회 만들겠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신고거래법, 공익사업보상법, 범죄수익은닉법 등을 조속히 통과시켜 부동산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이어 "이해충돌방지법 역시 4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공직사회의 기강을 세우고 깨끗하고 투명한 상생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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