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주가 13.1%↑'···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애국테마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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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4-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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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필기구 제조 및 유통기업 모나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33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모나미 주가는 전일 대비 13.10%(790원) 오른 682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종가는 6030원이었다.

모나미는 애국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 중 하나다. 이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모니미, 신성통상 등 국산 브랜드를 운영 중인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모나미는 지난해 매출액이 1277억6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1% 감소한 4010만원, 당기 순이익은 87.85% 줄어든 1억5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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