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올해 지역상생을 위한 18개 협업과제 선정

정석준 기자입력 : 2021-04-08 15:22

[사진=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가 지난 6일 올해 지역 상생을 위한 18개 협업과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 공공기관협회는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잡월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9개 공공기관과 성남시가 협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일자리‧사회공헌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공동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지난해에는 시민참여형 지역 문제 해결방안 제안 프로그램인 성남 디자인 혁신 워크숍, 일자리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취업 멘토링 및 오픈 캠퍼스 투어, 임직원 물품 기부 프로젝트, 아름다운 하루 등 7개 협업과제를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협의회는 지역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춰 작년 주요 과제들을 고도화하면서 11개 과제를 신규 발굴해 총 10개 중점과제와 8개 소그룹 과제를 선정했다.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개최된 성남시 디자인 혁신 워크숍을 발전 시켜 지역주민들이 워크숍에서 제안한 개선 과제들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협의회, 지역대학, 지역기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문제해결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여성 창업 및 소셜벤처 성장 지원을 이어가면서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을 늘리고, 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성남시 장애 친화적 도시 조성 계획에 발맞추어 기관 차원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추진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설명회, 직무발굴 해커톤, 직무지도원 도입 등 과제도 수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올해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을 맞아 성남시 주관의 광주대단지 50주년 기념행사를 특별과제로 선정하고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광주대단지 사건이란 서울시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1969년 1월 8일, 서울시의 일방적 철거통보 및 기습철거로 인해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일다(현재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 이주당한 주민 5만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생존권 투쟁을 벌인 사건이다.

성남시는 올해 6월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으로의 명칭 지정 선언식을 개최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학술토론회 및 골목 축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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