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임직원 평균 보수 8000만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봄 기자
입력 2021-04-05 14: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각사 제공]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임직원 평균보수가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이 처음 공개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해 5억64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아갔다.

5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평균보수는 7900만원, 케이뱅크는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직원 평균보수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체 임직원에게 지급한 연간 보수총액을 연말 기준 임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인터넷은행의 임직원 평균보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 2018년 6600만원에서 2019년 7100만원, 지난해 7900만원으로 늘었으며, 케이뱅크는 2018년 7200만원, 2019년 8200만원 지난해 8000만원이었다. 특히 윤호영 카뱅 대표는 지난해 3억5600만원의 급여와 2억800만원의 성과급을 합쳐 총 5억6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다만 인터넷은행의 경우 연중 경력 입사자들이 많은 편인데 이 경우 보수총액에는 중도 입사자의 '연환산 금액'이 아닌 '실지급액'이 반영되기 때문에 보고서에 공개된 임직원 평균 보수와 실제 평균 보수 값에 차이가 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임직원 수에 연중 퇴직자는 제외되지만, 퇴직자에게 지급한 보수가 임직원 보수총액에는 포함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