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대비 합리적·강남 10분대…'관악 중앙하이츠 포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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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4-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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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4억 후반에서 6억 중후반으로 책정…인근 아파트보다 저렴

  • 등기 후 곧바로 전매 가능…오는 12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

[사진=관악 중앙하이츠 포레]


관악효신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들어서는 '관악 중앙하이츠포레'를 공급하는 가운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 통계자료를 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10억999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9억1201만원)보다 약 1억8000만원 오른 셈이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매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상승세다. 강남을 비롯한 일부 지역이 크게 오른 여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점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권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93.5대 1로 조사됐다. 8049가구 공급에 청약자 수가 무려 75만3056명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 오는 12일 1순위 청약을 앞둔 '관악 중앙하이츠포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주변 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해당 단지 건너편에 있는 'e편한세상 서울대 입구' (2020년 준공) 아파트는 전용 59㎡가 작년 11월, 이미 11억에 실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12억이 넘어가고 있다. 반면, 관악 중앙하이츠포레는 분양가격이 4억 후반에서 6억 중후반이다.

또 해당 단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로, 민간이 추진하는 것과 달리 절차가 생략돼 사업 진척이 빠르다. 또 투기과열지구에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지만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다. 이에 따라 최소 2년 이상의 거주의무기간이 부여되지 않으며, 등기 후 전매도 가능하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해당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에 도보로 8분 거리다. 2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0분대, 구로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또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서울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순환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 여건도 좋다.

교통 호재도 있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 서원역도 가까워 향후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신림선 경전철은 서울대부터 여의도(샛강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남부순환로와 강남순환도로를 잇는 신림~봉천 터널도 개통 예정이다.

특히 주변에 백화점과 마트, 시장 등이 밀집해 있고 도보권으로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 등이 있다. 인근에 신관중, 문영여고, 서울여상, 서울대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옆으로는 장군봉 근린공원과 청룡산주민텃밭공원도 가깝다.

한편, 관악 중앙하이츠포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홍보관으로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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