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스카이워크 ‘새단장’···‘도내 최초’ 대법원 무인민원발급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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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4-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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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양강 스카이 워크, 오는 3일 개장과 함께 지역 핸드메이드 작가 업체 38개소 입점한 기념품 판매점 오픈

  • 부동산등기부등본·법인등기부등본·법인인감증명서 등 발급으로 편의 증대

춘천 대표 관광지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오는 3일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된다. [사진=인터넷]

하부 조망 개선을 위한 유리필름 교체 등 시설유지관리를 위한 정비 공사 등으로 문을 닫았던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3일 문을 연다.

춘천시 영서로 2663에 위치한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전체 길이 174m 중 투명 강화유리 바닥이 156m에 이르며,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연도별 방문객은 지난 2016년 53만 9138명, 2017년 71만 3333명, 2018년 59만 1664명, 2019년 64만 5862명에 이르며, 코로나19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21만 4718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재개장함과 함께, 개장에 맞춰 ‘기념품 판매장’도 운영돼 춘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품 판매장 ‘설레임, 春川’은 기존 소양강스카이워크 매점 카페를 리모델링했으며, 지역 핸드메이드 작가 업체 38개소가 입점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춘천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제작·판매할 예정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소득 창출과 더불어 춘천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철호 관광과장은 “봄을 맞아 춘천을 찾는 관광객이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코로나19에 따라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 1층에 설치된 대법원 무인민원발급창구.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이와 함께 도내 최초로 ‘대법원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청사 내 운영돼 기존 ‘법인등기부등본’과 ‘법인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춘천지방법원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시는 최근 1층 로비에 대법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창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의 3종으로, 발급 수수료는 1통당 1000원이다.

황진용 민원담당관은 “법인등기부등본 및 법인인감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RF/마그네틱 카드 및 전자증명서 등의 인감매체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가까운 등기소를 방문해 인감매체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11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행정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청사,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대형병원 및 대형마트 등 28개소에서 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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