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통합15주년 기념식 개최…진옥동 행장 "모든 결정 중심은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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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1-04-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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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통합 15주년을 맞아 2021년 통합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및 최소 인원의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진 행장의 통합기념사는 사내방송을 통해 전달했다.

조 회장은 통합기념식에 참석해 통합 15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영업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형은행의 틈바구니 속에서 '고객중심·현장지향·모범적 기업시민'을 다짐하며 마음을 모았다"며 "시선을 높여 고객을 넓게 바라보고 중심을 지키려는 노력을 통해 창립과 통합에 담긴 고객중심의 의미를 더욱 확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진 행장은 "'고객에게 이로운 것인가'를 고민해 고객을 모든 결정의 중심으로 삼고 여러 사람의 마음, 중심(衆心)에 공감하자"며 "모든 행동이 고객중심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혁신금융, 뉴딜정책 등 사회적 사업과 자체적인 사회공헌에도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 은행장은 "고객, 사회, 동료와의 신뢰에 조직이 생존이 달려있다"며 "이익을 소유하는 기업이 아닌 가치를 나누는 동반자로 거듭나 일류은행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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