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로개척 지원” 무협, 비대면 해외마케팅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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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4-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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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2021 비대면 해외마케팅 대전’을 열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지원했다.

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구자열 협회장은 지난달 31일 행사장을 방문해 “팬데믹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화상 수출 상담회와 온·오프라인 연계 전시상담회 등 비대면 기반의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어 화상 상담회,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와 국내 기업 간의 화상 상담회가 이뤄졌다. 비대면 마케팅 활용 수출 성공사례와 화상 상담 전략·기법을 알려주는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중소 제조기업 상생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화상 상담회에는 롯데마트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참가해 국내 제조기업 50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롯데마트 베트남의 품목별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상담과 후속 평가 등을 거쳐 우수 기업을 선정해 오는 6월 베트남에서 현지 오프라인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화상 수출 상담회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16개국의 해외 바이어 70개사가 참가해 국내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기업 196개사와 32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프랑스 수퍼마켓 체인인 파리 스토어, 베트남 유통사 센트럴 리테일 베트남, 홍콩 유통 체인 뱅가드 그룹 등 대형 유통 기업들이 참가했다.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무역협회의 화상 상담회에 참가해 수출에 성공한 4개사의 화상 상담 전략과, 시장별·품목별 온라인 플랫폼 활용법 등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사진 가운데)이 '2021 KITA 비대면 해외마케팅대전' 행사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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