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 선정 "스마트 안전 위상 한 단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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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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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차체 최초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 협력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31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년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 선정과 관련, "스마트 안전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청년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4차 산업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스마트도시조성을 열어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스마트캠퍼스 챌린지’는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참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캠퍼스와 인근지역 도심에 적용하고, 새싹기업 창업과 지자체 실증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적 사업이다.

최 시장은 '안양시민 안전의 싹(SSAC)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으며, 이로 인해 안양대와 함께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스마트캠퍼스 챌린지.[사진=안양시 제공]

최 시장은 사업선정에 따라, 가로등, 무선인터넷, CCTV 등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통합 스마트폴을 인파·차량이 많이 몰리는 안양4동 중앙시장 주변 일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시켜 불법 주·정차 단속, 실종자(아동, 치매노인) 모니터링 등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CCTV도시관제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은 올해 4월에 시작해 내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안양시는 31일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과 자율주택정비사업에 협력하는 온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을 맺은 것은 안양시가 처음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일반주택 2채 이상을 합쳐 하나의 건물로 신축하는 것이다. 단독과 다세대 및 연립주택 토지 소유주 2인 이상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주민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또 낙후지역 주택을 속도감 있게 정비할 수 있는 소규모 주택개발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시행 및 운영관련 조사연구와 제도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양시는 한국부동산원의 다년간 자율주택정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 홍보, 후보지 발굴, 지역 건축사 및 우수건설업체 추천,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등 전반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4·5월 중 한국부동산원 관계관들을 강사진으로 건축 인허가 담당공무원과 안양지역 건축사 대상,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공무원들의 건축 관련 대민행정 서비스 향상을 기하고, 교육을 이수한 지역 건축사들 역시 맞춤형 상담과 사업 발굴에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작년 안양8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최초로 자율주택 준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지역 건축사들의 찾아가는 맞춤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상담을 시행하는 등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준비가 돼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부동산원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노후 주거지 재생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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