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저소득 가정 초등생 학용품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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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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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의 성공적 추진 협약 맺어

  • 두근두근 신학기 꿈나무 지원 학용품 전달식 가져

최 시장이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에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시정과 민생을 챙기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안양시는 30일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대호 시장을 포함한 전국 25개 지자체장이 경기 화성 누림아트홀을 방문한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온라인으로 연결, 협약서에 영상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25개 지자체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똥골의 그린뉴딜 허브화와 디지털 자원순환’을 제안해 이 사업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시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석수동의 구 분뇨처리장(구 지명 똥골)을 리모델링, 그린 뉴딜 허브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 안양시 전역 무인 순환 자원회수기기 100대 설치, 재활용선별장 시설개선, 주택가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설치 등 도시의 녹색전환을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를 포함한 25개 지자체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공동 대응하게 되며, 환경부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협력하게 된다.

최 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석수동 구 분뇨처리장 일대를 친환경 그린공간으로 대 변신시키겠다"고 전했다.
 

최 시장이 두근두근 신학기 꿈나무 지원 학용품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이와 함께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저소득 가정 초등생에 학용품 전달하는 두근두근 신학기 꿈나무 학용품 전달식을 열었다.

빨간색 키트박스로 포장된 학용품 650세트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자녀에게 전달됐다.

이중에서도 59명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다.

키트박스에는 초등생용 보조가방을 비롯, 수첩, 접착메모지, 샤프펜슬, 가위, 풀, 자, 필통 등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학용품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세정제도 포함됐다.

학용품 키트는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운동본부)가 주관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성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한편, 최 시장은 “취약가정 어린이들의 사기앙양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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