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총]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 “데이터기반 경영에 역량 집중”

준법·정도 경영체계 강화 등 4가지 경영방침 제시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IT 시스템 경영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3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개최된 예스코홀딩스 제40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은 올해 경영 계획을 밝혔다.

구 대표는 “올해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의 저성장세는 상당 기간 지속되고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돼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역점을 둘 4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경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예스코홀딩스는 올해 △준법·정도 경영체계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 △IT 시스템 경영체계 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 IT 시스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구본혁 대표는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설계해 IT 시스템 경영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주요 업무 전산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스코홀딩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제4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세영 예스코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가 3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제40기 예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예스코홀딩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