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프로로 전향한 이예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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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3-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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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세 국가대표 출신…국내외 아마 대회서 우승

프로로 전향한 이예원[사진=크라우닝 제공]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2021년 3월 프로로 전향한 이예원(18)을 후원한다. 이예원은 점프투어(3부)와 드림투어(2부)를 거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진출을 꿈꾼다.

이번 후원으로 KB금융그룹은 박인비(33), 전인지(27), 안송이(31), 오지현(25), 전지원(24)에 이어 이예원까지 총 6명의 프로골퍼를 후원하게 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예원은 성실함과 스코어 카드에 스마일 표시를 그리는 긍정적인 자세가 장점이다. 3부와 2부에 이어 정규투어에 당당히 입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예원은 "국가대표 시절, 프로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KB금융그룹의 모자를 쓰고 출전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프로골퍼로서의 첫걸음을 KB금융그룹과 함께한다는 것이 꿈만 같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KB금융그룹과 이예원의 인연은 2018년 시작됐다. 당시 이예원이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1위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2016년(상비군)과 2018년 국가대표를 지냈다. 2018년에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5승을 쌓았다.

2019년에는 국제 아마추어 대회인 네이버스 트로피 챔피언십과 대만 여자 아마추어 인터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거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내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트로피 행진을 이어갔다. 2019년 호심배, 2020년 빛고을중흥배 등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시즌 이예원은 5번의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커트라인 통과는 3번, 탈락은 두 번이다. 통과한 3번 중 가장 좋은 순위는 지난해 6월 종료된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6위다. 후원사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27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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