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4.43% 상승..."박철완, 박찬구에 패...사내진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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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3-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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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호석유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2시 9분 기준 금호석유화학은 전일대비 4.43%(1만 원) 상승한 23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열린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의 사내이사 진입이 무산됐다. 

사내이사 안건은 사측이 제안한 백종훈 금호석유 영업본부장 전무가 64.0% 찬성률로 선임됐고, 박 전무는 52.7% 득표로 경영권 분쟁에서 패했다.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안건도 사측의 제안이 64.4% 찬성률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 보통주 주당 4200원, 우선주 4250원의 배당을 실시하게 된다. 

감사위원회 위원(사외이사)도 회사 측이 제안한 황이석 교수가 69.3% 찬성률로 가결됐다. 박철완 후보 측이 추천한 이병남 후보 선임 안건은 찬성률 30.5%로 부결됐다.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안건은 안건별 찬성률이 66.6% 이상이어야 하지만 두 안건 모두 충족하지 못해 양측 모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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