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주총서 연임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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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3-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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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 제공 ]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재연임을 최종 확정지었다.

하나금융지주는 26일 중구 명동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 연임을 포함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임기는 내년까지 1년이다. 하나금융의 지배구조 내부규범상 회장 나이가 70세를 넘길 수 없기 때문이다.

사외이사 7명, 비상임이사 1명, 사내이사 1명에 대한 이사 선임 건도 통과됐다. 김정태 회장은 사내이사,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비상임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아울러 박원구·김홍진·양동훈·허윤·이정원·권숙교·박동문 등 사외이사 후보들이 모두 이사로 선임됐다.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이후승 하나금융지주 재무총괄 전무(CFO)는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포함해 주주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한층 강화된다.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김 회장은 “비은행 부문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생활금융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ESG 관련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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