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환 기재차관 "추경 현금지원 예산, 5월 말까지 80% 지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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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1-03-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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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은 오늘부터… 소상공인 지원 29일 신청·지급

 

안일환 기재부 2차관이 26일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4차 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을 개시하며 5월 말까지 현금성 지원사업 예산의 80%를 소진하는 재정관리 계획을 밝혔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은 오는 29일부터 신청 및 지급을 개시한다"며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오늘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30일부터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주요 현금지원사업에 대해 5월 말까지 예산의 80% 이상이 지급되도록 재정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경영·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83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가장 먼저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상자 데이터베이스와 온라인 신청 시스템 구축을 사전에 완료했다"며 "지난번 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대상자 DB에 포함된 경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단한 신청 철차만으로 자금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택시와 전세버스기사, 방문돌봄종사자에 대한 지원금은 4월 초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검증을 거쳐 5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경영바우처와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대면근로가 필수인 노동자에게는 방역마스크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경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추경에 포함된 25만5000개 규모인 일자리 창출 사업도 4월 중순부터 채용을 시작한다. 백신 구매와 접종, '진단-격리-치료' 방역대응 등도 집행여건이 발생하면 적기에 집행하는 등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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