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서거일…서경덕 교수, 박솔미와 '한국사 지식' SNS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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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3-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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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교수실 제공]

오늘(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서거일이다. 이를 기념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배우 박솔미와 함께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날의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 SNS에 확산하는 온라인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서 교수는 "순국 직전 안중근 의사는 그의 어머니가 지어준 한복을 입고, 심문과 재판에서도 '동양평화론'을 설파하며 일본의 부당한 침략행위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동양평화론' 저술을 완성할 때까지 사형 집행을 미루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1910년 3월 26일 중국 여순 감옥에서 처형한 사실도 서 교수는 알렸다 .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 기리기 위해 의거일과 서거일에 맞춰 분야별 유명인사들과 의기투합해 SNS 캠페인을 국내외로 펼쳐 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봉길, 유관순, 김구, 이회영, 나석주 등 다양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꾸준히 조명해 왔고, 지금까지 약 300만명 정도의 네티즌이 카드뉴스를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 일에 동참한 배우 박솔미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이가 이번 카드뉴스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서거일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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