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백신휴가 논의중…제도화‧권고 등 확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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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3-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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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광주 북구 동행요양병원에서 65세 이상 환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이후 2~3일 쉬면서 이상반응 여부를 지켜볼 수 있는 ‘백신 휴가’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현재 백신 휴가에 대해서는 논의를 진행 중이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보고를 한 후 최종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언론에 보도되거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내용들은 실제로 확정된 것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근 일부 매체에서 정부가 백신 휴가를 의무화 대신 강력 권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윤 반장은 “강력 권고한다거나 금전으로 보상하지 않는다든지, 접종자가 휴가를 주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부여하도록 검토한다는 내용들은 전혀 확정되지 않았다”며 “실무적으로 계속 논의가 진행 중으로 지금은 상세하게 설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접종자가 2만151명 추가돼 총 70만361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64만372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만98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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