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국민 안심에 도움 된다면 저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21-03-23 09: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국민들의 안심 접종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는다고 설명하면서, 중대본부장인 자신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백신을 맞는다.

또 정 총리는 코로나 3차 유행의 안정화 기로에서 국민들의 참여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정부는 얼마 남지 않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3차 유행이 안정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오늘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알렸다.

정 총리는 "38만여명의 대상자 중 77%가 접종에 흔쾌히 동의해 주셨다"라며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은 만큼, 접종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