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 250억원 투자유치…"이준호 NHN 회장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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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3-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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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주차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는 이준호 NHN 회장과 히스토리벤처투자 등으로부터 2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SK네트웍스 투자유치 이후 3년만의 신규 투자유치로, 파킹클라우드의 누적투자금은 1135억원이다.

이준호 NHN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지난 2017년에도 한국투자증권, IBK캐피탈과 함께 120억원을 파킹클라우드에 투자했고 이번에 추가로 투자했다.

파킹클라우드의 투자유치는 스마트주차 사업 '아이파킹'의 실적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킹클라우드는 롯데월드타워, 해운대 엘시티, 이마트, KT, 교보타워, 여의도 IFC,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랜드마크에 AI 무인주차장 '아이파킹존' 3650곳을 구축했고, 비대면 트렌드 확산으로 아이파킹존을 매달 100곳 이상 확장하고 있다.

아이파킹존은 파킹클라우드의 무인주차관제시스템 기반 스마트주차공간으로, 실시간 주차공간 검색과 확인, 정산소를 거치지 않는 주차상품 구매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파킹 서비스 이용량은 일일 100만대, 누적 6억5000만대다.

파킹클라우드는 아이파킹존에 인공지능(AI) 차량번호인식(LPR) 기술을 적용하고 전국 아이파킹존을 클라우드로 연결해 관리하고 있다. 본사 통합관제센터에서 현장 이슈를 해결하고 아이파킹존 솔루션 장비의 LPR 기술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작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내 간편결제시스템 '카페이'에 탑재되는 주차장 정보·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아이파킹 AI 무인주차관제 연구개발 역량과 전국 영업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세차, 정비, 공유, 충전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사진=파킹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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