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주가 회복까진 시간 필요"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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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3-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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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서 저평가된 수준이나 향후 브랜드 가치 회복이 확인되기까지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총매출액 7965억원, 영업이익 6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국내 매출액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리테일 채널 트래픽 감소, 면세점 매출 감소로 20%대의 매출 감소가 지속됐다. 이와 함께 3년 이상 재고의 처분손실(약 60억원)도 발생했다. 미국 법인 매출액은 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손실을 기록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글로벌 소비가 회복되고 있으나 이제야 팬데믹 상황을 벗어나기 시작하여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에는 확인해야 할 변수들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마케팅 비용을 평년보다 더 집행할 예정인데, 이 때문에 마진율은 당초 회복 기대치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투자 집행, 브랜드 가치 회복 속도 등을 확인하려는 심리로 주가는 횡보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투자에 대한 효과 확인 시점에서 주가 회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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