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볼 vs 화이트볼, "난 둘 다!" 골프공 경계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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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3-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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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공 하나에 화이트·옐로, 스릭슨 디바이드 컬러볼

스릭슨 Z-STAR / Z-STAR XV DIVIDE 컬러볼[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컬러볼과 화이트볼의 경계가 무너진 골프공이 등장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주식회사(대표 홍순성)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이 판도를 뒤바꿀 컬러볼 스릭슨 Z-STAR / Z-STAR XV DIVIDE(디바이드)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디바이드는 신개념 컬러볼이다. 하나의 골프볼에 두 가지 색상을 입혔다. 한쪽 면에는 화이트(하얀색)를, 다른 면은 옐로(노란색)를 입혔다.

환복을 하고 스타트하우스에 도착한 골퍼는 파우치에서 2~3개의 디바이드를 쥐고 연습 그린으로 향한다.

그린 위에서 부드럽게 공을 굴린다. 화이트와 옐로가 번갈아 그린을 가로지른다. 색다른 모습이 연출된다. 퍼트 연습에 열중이던 주위 골퍼들이 디바이드에 시선을 빼앗긴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볼이다."

티타임이다. 티잉 그라운드에 오른 골퍼는 티 위에 디바이드를 올린다. 호쾌한 스윙과 함께 동반자들의 '굿샷~'이 터진다. 피니시 자세를 잡은 골퍼. 두 가지 색이 교차한 공. 그 덕에 스핀과 방향성, 볼의 낙하지점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쇼트게임 등 어프로치에서도 Z-STAR 시리즈의 진가를 엿볼 수 있다. 이 볼은 스릭슨 Z-STAR의 스핀 스킨, 커버, 코어 기술을 탑재했다.

퍼팅 라인이 새겨져 있지 않다는 것도 이 공이 가진 특징이다. 두 개의 컬러가 볼 중심을 기준으로 정확히 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면 자체가 퍼팅 라인이 되는 것이다. 퍼터 헤드와 볼의 색, 면과 면이 만나 골퍼의 배열 시력 향상과 안정적인 퍼트를 돕는다. 

공이 원하는 라인으로 정확하게 구르더니, 이내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나이스 버디~"

끊임없는 개발 노력 끝에 탄생한 디바이드는 화이트와 옐로의 조합에 이어 화이트와 오렌지(주황색)의 조합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300여개 스릭슨 특약점에서 골프볼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스릭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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