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는 ‘균형발전 17년史’…23~26일까지 ‘국가균형발전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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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3-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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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형발전委 주관, 초광역권·청년 참여 등 각종 활성화 방안 모색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를 ‘국가균형발전주간’으로 선정했다.

23일 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새로운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초광역 협력·국제 협력 강화, 청년 참여 활성화 등 여러 각도에서 국가균형발전을 되짚어볼 계획이다.

먼저 오는 23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김사열 균형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고재순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균형발전 관계부처 장·차관, 지방자치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4년 1월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을 기념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균형위 간 ‘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이 체결된다. 다년간 국가균형발전에 기여가 크고 혁신적인 사례를 창출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에게 ‘국가균형발전 대상’도 수여한다.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가균형발전 비전회의’를 개최한다. 향후 균형발전정책 추진의 주요 이슈에 대한 학계와 정책담당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5일에는 균형발전 국제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연계행사를 진행한다. ‘균형발전 세계화추진단’ 본회의에서는 균형발전 세계화 연구와 균형발전 정책 해외 전파를 위한 원팀코리아 전략을 논의한다.

오후에 열리는 30개국 주한대사들과 함께 하는 ‘균형발전 국제거버넌스 구축의 밤’에서는 해외협력의 다양한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국가 균형발전에 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들을 준비했다. 대구 청년지원센터에서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간 불균형 현황 분석 및 수도권 청년들의 지방 이주 정책과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같은 시간 서울 노들섬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서포터즈 워크숍을 열고 청년들을 차세대 지역혁신인재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김사열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균형발전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정책 방안들을 깊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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