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자율방재단장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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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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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 등...불법체류자도 전혀 불이익 없어

  • 이강섭 제6대 광주시 자율방재단장 임명장 수여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를 통한 코로나19 예방방역에 치중하고, 자율방재단장도 임명하는 등 하루하루 바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 시장은 최근 취약환경에 노출돼 있는 소규모사업장에서 외국인 집단감염과 단순 유증상 확진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역사회로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와 함께 특별방역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전수검사는 8일부터 22일까지로 외국인 근로자(불법 체류자 포함)들이 대상이다.

코로나19 검사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일은 오후 1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나 13일부터는 검사수요 증가로 1시간이 연장돼 오전 8시부터 검사 가능하다.

검사를 받으려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외국인 등록증, 여권 등이 필요하며, 이번 검사기간 중에는 불법체류자도 전혀 불이익이 없는 만큼 안심하고 방문해 검사 받으면 된다.

신 시장은 점검반을 꾸려 외국인 고용 사업장 1498개소 방역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선제적 검사를 독려했다. 또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 검체팀 3개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신 시장은 특별방역대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시민 모두 한마음이 돼야 하는 만큼 마스크착용과 체류시간을 최소화하고,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하고 즉시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신 시장이 제6대 이강섭 자율방재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신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제6대 이강섭 광주시 자울방재단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명식은 광주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 등에 의거, 제6대 광주시 자율방재단 단장으로 선출된 이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취임을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신 시장과 이강섭 신임 단장, 이민호 신임 부단장 등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 신임 단장은 앞으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 방재능력을 키워 일선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대비 예찰활동과 응급복구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에 신 시장은 “그간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강섭 신임 단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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