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밀키트 ‘쿡킷’ 격주로 신메뉴 4종씩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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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3-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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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100여개 출시 계획… 전문 셰프 11명 메뉴 개발 참여

  • 케이준 잠발라야·대만식 우육탕 등 이색요리 4종 제품 출시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밀키트 브랜드 ‘쿡킷’(COOKIT)을 통해 연간 100여종의 제품을 내놓는다.

CJ제일제당은 쿡킷 제품을 2주마다 최소 4종의 신규 테마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메뉴 개편은 쿡킷 플랫폼의 고객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이 쿡킷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신규 고객은 스테디셀러 메뉴 구매 비중이 높았다.

반면 구매 경험이 있는 이들은 새로운 메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외식 메뉴를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밀키트의 특장점을 경험한 이후 보다 다양한 요리를 경험해 보려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토대로 CJ제일제당은 신메뉴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메뉴 개발에는 ‘셰프의 요리키트’라는 슬로건에 맞게 국내·외 호텔 조리 경력을 보유한 총 11명의 전문 셰프들이 참여한다.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2017년 1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2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앞세워 시장 트렌드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쿡킷이 출시하는 메뉴들은 계절 등 시기에 맞는 다양한 테마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이번 테마 메뉴는 봄을 맞아 ‘향이 있는 이색 글로벌 요리’ 4종이다.

한국의 김치볶음밥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볶음밥 요리 ‘케이준 잠발라야’를 비롯해 중국 ‘쯔란소고기볶음’, 대만식 ‘우육탕면’, 태국 ‘쿵팟퐁커리’ 등 세계 각국의 특별한 향을 담은 메뉴들이다.

특히 대만식 우육탕면에는 만두를 곁들이는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비비고 왕교자를 함께 구성했다. 오는 25일까지 쿡킷 홈페이지에서 15%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26일에는 ‘막걸리 페어링’을 주제로, 4월 9일에는 ‘봄 캠핑’을 테마로 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쿡킷 메뉴 기본 운영 메뉴도 연말까지 평균 30여개로 늘린다.

트렌드, 계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종류를 점진적으로 확장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신메뉴와 스테디셀러를 적절한 비율로 유지하면서 기존 및 신규 고객 모두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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