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선협상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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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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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최대 30억원 지원받아 취업역량 강화

지난해 개최한 온라인 직무멘토링에서 멘토로 참여한 선배졸업생이 온라인을 통해 후배들에게 직무와 취업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시행하는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우선협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16일 가천대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2021년 3월부터 최대 5년으로 연간 사업비 6억원, 총 30억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학(대형)은 가천대를 비롯해 9개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서비스 대상·기능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재학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취업지원을 졸업 2년 이내의 청년까지 확대했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9년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가천멘토 5개년 발전 로드맵을 구축, 진로와 취업 멘토링을 개발했다.

졸업생들을 초대해 선배들의 취업 전략을 듣는 ‘직무박람회’, 진로설정의 궁금증을 토크로 풀어주는 ‘직무토크’, 소그룹 집단상담 멘토 DAY, 멘토와 함께하는 취업스터디 GCU+, 전공기반 취업지원프로그램 가천멘토클럽 ‘잇다’등 다양한 멘토프로그램을 차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공교수의 역할 강화를 위하여 ‘멘토지도교수제’를 구축하고, 전공기반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가천대만의 차별화된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조진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단장은 “이번 선정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기업들의 일자리 미스 매칭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초기 창업 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가천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국고 지원금 24억원과 대응투자금 등 총 28억원을 지원해 창업활성화에 나선다.

16일 가천대에 따르면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기관 등을 통해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유망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판로 구축 등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가천대는 지난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3년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전환했고 3년간 운영기간을 보장받았다. 가천대는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가천대는 지난해 초기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 24명에게 1인당 최대 1억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선정된 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창업초기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창업 정보를 담은 ‘초기창업기업 지원’, ‘창업아이템 검증’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필수로 진행했다. 또 권역 내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등도 운영했다.

지난 2019년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가천 메이커 스페이스센터’와 협업한 ‘창업 메이커스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자체 등 권역 내 창업지원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기 창업패키지 특화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다. 가천대는 올해에도 창업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26명의 창업자를 선정해 창업을 돕는다.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원스톱 창업 상담창구, 실전형 창업교육 등 권역 내 초기창업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방주 가천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성과는 가천대가 그동안 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 동남권 창업 중심지로서 창업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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