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공장 도장공장 준공...시간당 60대 작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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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3-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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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CUV 생산 계획도 밝혀

한국지엠(GM)이 경남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11일 열었다. 

이날 한국지엠에 따르면 8만㎡ 규모의 3층 높이로 지어진 신규 공장에서는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한국지엠은 공정 전자동화, 환경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도장공장으로 최상의 제품 품질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환경적인 요소도 빠뜨리지 않았다. 수용성 시스템 적용, 환경 설비 구축, 공장 내 전체 공기를 재순환하는 공조 설비 시스템 적용 등을 통해 환경성을 높였다.

또한 물류·작업자 편의성과 생산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국내 최초로 헴 플랜지 실링 로봇 공정을 적용하는 등 품질·생산성 측면에도 공을 들였다.

한국지엠은 이날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위한 창원공장 내 시설 투자를 지속해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2023년부터 생산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를 위해 창원공장 내 프레스 라인, 차체 라인, 조립 라인 등 여러 신규 설비에 대한 설치 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다”며 “창원 도장공장 완공은 약속 이행의 이정표 중 하나로 그동안 노력과 지원을 기울여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GM 창원 도장공장 실링 공정 라인.[사진=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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