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美 국채금리 진정 속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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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3-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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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5%↓ 선전성분 0.65%↑ 창업판 1.64%↑

 

중국증시 마감 [사진=제일황금망 캡처]

10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05%) 하락한 3357.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강세를 이어갔지만 장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62포인트(0.65%) 올린 1만3563.34에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43.25포인트(1.64%) 상승한 2676.7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395억, 4101억 위안을 기록했다.

의료기기(2.96%), 주류(2.73%), 호텔 관광(2.58%), 자동차(1.29%), 바이오제약(0.83%), 차신주(0.71%), 가전(0.58%), 식품(0.47%), 전력(0.46%), 농·임·목·어업(0.06%)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석유(-2.56%), 미디어·엔터테인먼트(-2.11%), 전자IT(-1.87%), 부동산(-1.70%), 비행기(-1.53%), 개발구(-1.52%), 금융(-1.22%), 교통운수(-1.16%), 전자(-1.02%), 시멘트(-0.97%), 제지(-0.73%), 조선(-0.71%), 발전설비(-0.67%), 환경보호(-0.53%), 가구(-0.49%), 화공(-0.17%), 철강(-0.12%) 등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미국 재무부의 3년 만기 국채 입찰 호조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다만 경기부양책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물가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상승률은 2018년 12월(0.9%) 이후 약 2년 만에 1%대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0.3%)과 시장 예상치인 -0.3%를 웃돈 것이다.

한편 위안화는 하루 만에 절상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51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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