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테일러 스위프트·드레이크 제치고 글로벌 아티스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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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3-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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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FPI 페이스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수여하는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5일(한국 시간) 빌보드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방탄소년단의 기록 행진은 이어지는 중이다. 영어 외 언어로 공연하는 첫 번째 수상자로서 또 다른 기준을 세웠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전 세계 팝 가수와 그룹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선정해온 IFPI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가수를 1위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수상자들은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등 미국과 아델, 에드 시런 등 영국 출신 가수가 대부분 이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에 2위, 2019년에는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IFPI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IFPI는 “방탄소년단 앨범 ‘Map of the Soul : 7’은 가장 많이 선주문된 앨범 중 하나이며 20개 이상 국가에서 차트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곡 ‘Dynamite’가 한국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인기를 이어갔다.

프란세스 무어 IFPI CEO는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그들은 또 다른 뛰어난 한 해를 보냈고 지속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과 공유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는 테일러 스위프트, 3위는 드레이크가 차지했다. 이어 4위 위켄드, 5위 빌리 아일리시, 6위 에미넘, 7위 포스트 말론, 8위 아리아나 그란데, 9위 주스 월드, 10위 저스틴 비버 순이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곡 Dynamite로 오는 14일 열리는 그레미 시상식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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