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올해도 두자릿 수 이익 증가 기대 ‘매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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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3-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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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개선과 더불어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따른 추가이익 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해 29.5%의 견조한 이익 증가를 시현한 데 이어 올해에도 두 자릿수 증익이 무난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코로나 영향 등으로 손해율이 80%로 하락(-5.9%pt YoY)하며 보험이익이 전년대비 15.1% 증가한 것이 주역으로 올해는 주요 경영지표가 안정적인 가운데 1분기 중 계상될 삼성전자 특별배당 약 8100억원이 증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도 저금리에 따른 이차역마진의 확대는 이어질 전망이나 그 폭은 크지 않을 듯. 한편 분기 스프레드는 하반기 중 완만한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금리와 증시 등 국내외 금융환경이 양호해 올해 변액보증손익은 전에 비해 안정적일 전망이다. 이로 인해 배당수익의 큰 폭 증가로 특별한 매각이익 없이도 투자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보험이익과 신계약가치 등 보험업 본연의 펀더멘탈이 과거 대비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여기에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계열사의 이익체력 향상 및 삼성전자 주가 재평가, 그룹관련사 배당 증가에 따른 이차손익 부담 경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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