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월 21만177대 판매... 전년 동월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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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3-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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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2월 도매 판매 기준 국내 3만7583대, 해외 17만2594대 등 총 21만17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국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31.0%, 해외는 2.9% 판매가 늘었다. 기아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함께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에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 실적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2만679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소형 SUV 셀토스가 2만6619대, 소형 SUV 리오(프라이드)가 1만8417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은 대형 SUV 카니발(6153대)로, 6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승용 모델은 총 1만4223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은 국내에서 총 1만829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91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063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542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3034대, 리오가 1만841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K8(K7 후속 모델)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대형 SUV '카니발'.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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