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주가 28.65%까지...퇴행성뇌질환 치료제 대량생산 성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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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3-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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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리버리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1시 15분 셀리버리 주가는 28.65%(3만 2400원) 상승한 14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리버리는 퇴행성뇌질환 치료신약 'iCP-Parkin' 임상시료 생산에 드디어 성공했다고 밝혔다. 

iCP-Parkin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 미국 마이클제이폭스재단을 포함해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투자·연구비를 포함한 여러 협업 및 라이센싱 제안을 받아왔다. 

하지만 iCP-Parkin 재조합단백질 대량생산이 발목을 잡았다. iCP-Parkin은 그동안 재조합단백질 분야 세계 최고 위탁생산기관인 스위스 론자에서 비임상·임상 시료생산을 시도했으나 단백질구조가 불안정하고 대량생산에 필요한 공정확집에 애를 먹다가 생산에 실패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국 피비아이사에서 고압기술로 이 재조합단백질의 생산공정을 진행했으나, 또다시 문제점이 발견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생산에 실패했다. 그 후 여러 기관에서도 생산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특별팀을 조직해 다각도로 단백질 구조변경 및 생산공정 최적화를 통해 정제법을 새롭게 제조, 구조를 변화시켜 최적의 완제의약품 수준의 재조합단백질 정제공정 확립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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