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25년까지 뉴딜·혁신금융에 43조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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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3-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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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2025년까지 뉴딜·혁신금융에 총 43조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한국판 뉴딜’ 지원을 가속화 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6일 손태승 회장 주관으로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뉴딜금융 및 혁신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여신부문에서 8조5000억원과 투자부문에서 80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하는 등 뉴딜·혁신금융 연간 목표를 초과해 140%인 9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뉴딜금융지원위원회’로 확대·개편했으며,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중장기 지원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우선, 생산적 분야에 대한 여신지원을 위해 정책보증기관 특별출연으로 1조원을 조기 지원하는 등 총 40조원 규모의 여신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기업은 물론, 지역뉴딜과 관련된 제조·서비스 기업에 대한 여신 지원을 확대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도 투자부문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해 자체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뉴딜펀드 조기출자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판 뉴딜’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민간 금융권 최초로 뉴딜인프라펀드를 조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반기에 그린뉴딜펀드 1000억원을 신규 조성하고, 친환경 뉴딜인프라펀드에 13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3조원을 추가 투자한다.

손태승 회장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뉴딜 유망 사업을 자체 발굴해 중점 지원할 것”이라며 “전 그룹 차원에서 뉴딜·혁신금융을 적극 추진해 그룹 시너지 창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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