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백신 접종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전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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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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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보바스기념병원 방문해 백신접종 준비상황 챙겨

  • 일상 회복위한 중요한 첫 걸음 내딛는 계기 될 것

은수미 시장이 백신접종 장소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은 시장은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요양병원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내일 우리는 일상 회복을 위해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백신 접종부터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시설 56개소 65세 미만 입소·종사자 3692명 중 백신 접종에 동의한 3436명(93%)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에 들어간다고 귀띔한다.

배정받은 4400명분의 백신 중 현재 코호트 격리로 배송 보류된 병원 1곳 200명분을 제외한 4200명분이 관내 19개 요양병원과 3개 구 보건소로 속속 도착한다.

20개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 36개소 요양시설은 위탁의료기관 접종 20개소, 보건소 출장접종 9개소, 보건소 내소접종 7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마친 후 이어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3월까지 1분기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2분기 65세 이상,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의료인, 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3분기 성인 만성질환자, 18~64세, 군인, 경찰, 소방관, 보육시설 종사자, 4분기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등의 순으로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오후 분당 보바스기념병원을 방문한 은 시장은 백신 접종이 이뤄질 병원 1층 시설과 장비, 동선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백신 접종 준비를 위해 노력한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 보바스기념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에게 접종 준비에 어려움은 없는지, 시에서 도와줄 사항이 있는 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은 시장은 “병원 내 650여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데 이는 예방 접종에 동의한 관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3436명의 약 20%로 규모가 가장 크다"며 차질없는 접종을 주문했고, 이에 박진노 병원장은 “백신 접종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은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백신이라는 희망의 빛을 좌표 삼아 집단면역으로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기까지 생활 속 방역수칙을 엄격히 실천하며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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