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하루만에 3000선 복귀··· 1.6%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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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2-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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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대 강세를 보이며 하루만에 3000선에 복귀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기부양책 기조를 재확인하며 이후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26포인트(1.54%) 오른 3041.2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49포인트(1.05%) 오른 3026.47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185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34%)와 SK하이닉스(2.94%) 등 대형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한 가운데 네이버(2.14%), LG화학(1.28%), 현대차(1.06%), 삼성바이오로직스(0.67%), 삼성SDI(1.89%), 카카오(1.06%), 셀트리온(2.66%), 기아차(2.00%)가 올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수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5.51포인트(1.35%) 오른 3만1961.86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2.77포인트(0.99%) 오른 1만3597.97,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44.06포인트(1.14%) 오른 3925.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까지는 3 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해 인플레이션 압력과 그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를 완화시켰다"며 "한국 증시는 1.0%~1.5% 내외 상승 출발 후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4포인트(1.65%) 오른 921.75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84포인트(0.42%) 오른 910.15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477억원, 34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23%), 셀트리온제약(2.18%), 카카오게임즈(1.30%), 펄어비스(2.17%), 알테오젠(3.19%), 에코프로비엠(1.91%), 에이치엘비(0.16%), 씨젠(0.64%), SK머티리얼즈(2.97%), CJ ENM(0.65%)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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