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숙인 코로나19 음성···새봄맞이 탄천정화활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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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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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 노숙인 코로나 선제적 검사 2회 모두 음성

  • 새봄 맞이 탄천 정화 활동도 펼쳐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새 봄을 맞아 탄천 정화활동도 펼친다.

24일 시는 사랑마루 노숙인 무료 급식소에 아침식사를 하러 오는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노숙인의 집단감염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노숙인 무료 급식소 부근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검사를 독려했고, 검사 결과, 지난 10일 62명, 24일 54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것이다.

시는 노숙인 시설 종사자와 입소 대상들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태다.
 

성남시가 탄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25일과 26일 새봄맞이 탄천 정화 활동도 전개한다.

이번 새봄맞이 탄천 정화 활동 구간은 성남 서울공항 후문에서 서울시계 구간으로 약 4.6km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시 공무원 등 48명이 4명씩 12개조를 편성해 거리를 두고 탄천 청소를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화활동 구간은 군부대 주변으로 시민들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공간인 만큼 주변 곳곳에 우천시 떠내려 온 각종 생활 쓰레기와 부유물 등이 숨겨져 있을 것으로 보고 이곳을 선정했다.

한편, 오재곤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탄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하천 정화와 수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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