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11월까지 시민 70%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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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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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부터 요양시설 입소자 등 접종

  • 11월까지 시민 70%이상 접종 목표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차질 없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상주시 지역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상주시 지역협의체는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육군 제5837부대 4대대,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 상주시의사회, 상주시간호사회, 상주시자원봉사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모니터링, 의사 및 간호사 등 인력 지원,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대처 방법, 군·경 협조 하에 보건소·예방접종센터 주위 방호 및 경계 등 접종 준비를 위한 민·관 협력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상주시는 코로나19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오는 3월 2일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19 대응요원에 대한 예방 접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상주시민의 70% 이상 예방 접종이 완료되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대상은 시민 중 18세 이상 8만 5000여 명이다.

3월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요양병원(65세 미만)·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119 등 코로나19 대응요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이어 2분기에는 65세 이상 시민, 장애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만 6000여 명에 대해 접종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성인(18-64세)과 교육·보육시설 종사자까지 접종함으로써 11월에는 백신 예방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구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병·의원 대상 39개소를 접종위탁 의료 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접종 순서는 국내 확진자 상황과 백신의 공급 시기 및 확보량 등을 고려해 조정하고 백신의 종류는 선택할 수 없다.

임현성 상주시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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