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춘천시장, 지역경제 회복 위해 앞장···전통시장 장보기·일자리 채용행사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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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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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보기 행사 940여 명 참여, ‘미리내봄’ 통해 5820만원 선결제

  • ‘일자리채용행사’ 실시, 화상 면접 장비 구축해 오는 25일부터 화상 면접 진행

  •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조합별 최대 1000만원 지원

춘천시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공직자들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전통시장 기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 및 관내 기관단체 등 무려 940여 명이 참여해 동부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물건을 구매했다.

특히 착한소비운동인 ‘미리내봄’과 춘천 공공배달앱 ‘불러봄내’ 이용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시 공직자 ‘불러봄내’ 가입자수는 1194명이며, 같은 기간 ‘미리내봄’에 공무원 및 기관·단체 400여 명이 동참해 약 5820만원을 선결제했다.

홍문숙 경제재정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추이를 지켜본 뒤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춘천시가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일자리채용행사를 실시한다.

구인 참여기업은 영유아식품 전문 브랜드 베베쿡이다.

시는 코로나시대에 맞춰 비대면 일자리 상담 및 상설면접을 위해 이동식 화상면접 장비를 시청 지하 1층에 구축했다.

이영애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 개최된 점을 고려하면 많은 시민이 일자리를 찾았다”며 “온라인 화상 면접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일자리채용행사 참여 기업은 50개이며 181명이 채용됐으며, 앞서 지난 5일·8일 화장품 제조업 웰코스, 두부 및 유사식품 제조업 피피이씨춘천의 상설면접을 통해 34명이 채용됐다.

더불어 오는 3월 2일까지 ‘2021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춘천에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지원분야는 ‘활성화 지원사업’과 ‘시설개선사업’ 두가지로, △활성화 지원사업은 홈페이지 및 앱 개발 등 판로개척, 행사지원, 사업진행, 역량강화 △시설개선 사업은 간판, 건물 보수, 수선 및 사업장에 필요한 기계장비 수선이다.

조영주 지역순환경제담당은 “특히 올해는 지원 사업비가 1000만원으로 확대된 만큼 협동조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협동조합의 사업 경쟁력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앞장서 협동조합 도시 춘천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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