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2차 럭스몰 라방한다…"내국인 모시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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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1-02-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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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라방 후 럭스몰 신규가입 21% 증가

롯데면세점이 24일 첫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 성과에 힘입어 2차 방송을 진행한다.

2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한 첫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 당시 롯데면세점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샵 럭스몰 방문자 수가 평균 대비 3.8배 이상 증가하고, 방송 후엔 럭스몰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약 21% 증가했다. 라방에 등장한 지미추의 로미85, 로미60, 에린플랫 등 구두 라인 전 품목은 '완판'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자는 "상품 구매 고객의 60% 이상이 서울 외 지역으로 나타나며 오프라인 내수통관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의 수요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라방 효과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에도 불이 붙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여세를 몰아 오는 24일 저녁 8시에 두 번째 라이브 방송 '럭스몰 라이브'를 진행한다. 토리버치와 비비안웨스트우드의 16개 품목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면세점 2차 '라방' 진행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확대로 내국인 고객 잡기 박차.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차 라이브 방송과 더불어 럭스몰에서도 신규 브랜드와 신상품을 추가하며 내국인 고객 모시기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럭스몰 상품 업데이트로는 기존에 입점한 80여개 브랜드의 신상품 1만3000점 추가 입고와 더불어 캘빈 클라인, 엠포리오 아르마니, 미도 등의 신규 브랜드 입점이 예정돼 있다. 봄맞이 마크제이콥스 가방과 비비안웨스트우드 귀걸이 시즌 기획전도 준비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면세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판매처를 기존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에 더해 코엑스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매 상품 역시 수입통관이 완료된 상품으로, 구매 후 바로 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본 행사는 차수당 동반 1인 포함 20명으로 고객 입장을 제한하며, 50분의 쇼핑 시간이 주어지고 있다. 사전예약은 롯데인터넷면세점과 럭스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해당 매장에서는 내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버버리, 지방시, 페라가모 등 4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코엑스점의 경우 지하 2층에 70평 규모로 매장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의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롯데ON'에서도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이어간다. 롯데면세점은 롯데ON에서 끌로에, 에트로, 마이클 코어스, 만다리나덕 등 16개 브랜드의 5000여종 상품에 대해 최대 7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제도를 적극 활용 중"이라며 "보다 폭넓은 내수통관 상품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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