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덕정 도시재생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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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02-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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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덕정도시재생지구.[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덕정도시재생지구를 대상으로 2021년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이 지구 총 11만5964㎡, 565필지다.

시는 지구 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자 2022년까지 지적 재조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공람·공고, 사업안내 등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 토지소유자 동의 절차를 진행한다. 또 온라인 주민설명회도 연다.

지적 재조사 측량수행자가 선정되면 경기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 오는 7월부터 토지현황 조사, 지적재조사 측량을 한다.

특히,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사진을 활용해 토지이용 현황과 필지 경계를 확인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 감정평가액을 소유자에게 통보해 조정금을 지급 또는 징수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조사, 측량해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도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2030년까지 실제 토지 현황과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34개 지구 내 1만67필지에 대해 지적 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전문수질검사요원이 가정을 방문, 탁도 등 6개 수질항목을 검사해 문제가 있으면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는 무료 수질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 수질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질 측정결과를 비롯한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이용 가구 수가 매년 늘고 있다.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는 배관 수질전문가가 가정 급수관을 진단하고, 배관 내 물을 이용해 계량기와 수도꼭지 등을 세척해 주는 서비스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수도과,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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