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빅데이터 플랫폼 6개 추가…농식품·소방안전 등 700종 데이터댐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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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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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야별 50개 빅데이터 센터 데이터 제공 협력

  • 이달말까지 '데이터지도' 연계…검색·활용 쉽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농식품과 소방안전 분야를 포함한 6개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개방되는 700종의 데이터가 디지털뉴딜 핵심사업 '데이터댐'에 추가로 합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농식품, 디지털산업혁신, 라이프로그, 소방안전, 스마트치안, 해양수산, 6개 분야 빅데이터플랫폼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6개 분야 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금융사기발생정보, 농식품유통정보, 수출입기업 물동량, 선박·조업정보 등 700종의 데이터를 추가 개방했다. 이 데이터를 이달말까지 통합 데이터지도와 연계해 데이터를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게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농식품 생산·저장·유통, 축산 생육 정보 등의 데이터를 가공‧유통하고 농산물 출하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지팜, 유로지스넷, 장보고식자재마트, 나이스지니데이타, 케이플러스, 이지에이치엘디, 푸드팡 등 7개 빅데이터센터와 협력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디지털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수출입기업 물동량, 기업 공시정보 등의 데이터와 기업‧산업 네트워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앤씨엘에스, 가이온, 대덕넷, 한국M&A거래소, 로켓펀치, 에프앤가이드, 에스티에이치아이에스 등 7개 빅데이터센터와 협력한다.

원주 연세의료원이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고대의료원, 굿당 등 10개 센터와 협력해 대사증후군 환자 라이프로그, 스마트 헬스케어 정보 등을 제공한다. 향후 건강 관련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아이센스, 베이글랩스, 휴레이포지티브, 굿닥, 대한청각학회, 케이웨더, 헬스맥스 등 10개 빅데이터센터와 협력한다.

소방청이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소방민원 정보, 긴급구조 표준 등 소방재난안전 데이터를 개방하고, 지도기반 소방·인명안전 시설 위치정보서비스(Safety119)를 선보인다. 세종소방본부, 울산소방본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화재보험협회, 올라이트라이프, 업데이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오창) 등 7개 빅데이터센터와 협력한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민간 금융사기 피해발생 정보, 유해·피싱사이트 인터넷 프로토콜(IP)과 웹페이지 주소(URL)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더치트, 한국토지주택공사, 앰진시큐러스, 세종특별자치시청, 서울신용보증재단, 지란지교데이터, 에스투더블유랩, 이투온, 아이티로 등 9개 빅데이터센터와 협력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해양수산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선박 스케줄, 어업별 조업정보 등 데이터를 공급하고, 수산물 유통소비 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 광주과기원,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울산과기원, 목포대 산학협력단, 랩오투원, 환경과학기술, 에이치더블유, 해운항만물류정보협회, 빌리언21 등 10개 빅데이터센터와 협력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댐의 기능이 강화됐다"며 "참여기업간 협업을 통해 이종 데이터 융합을 지원하고 경제 전반의 디지털혁신과 역동성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6개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 일정. [자료=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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